초등교 식품분석기 납품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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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10-06 07:38
입력 2004-10-06 00:00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5일 벤처기업 H사가 자신들이 개발한 식품위해물 분석기를 초등학교에 납품하면서 관련 교육기관에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H사는 2001년 말부터 최근까지 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전국 초등학교에 대당 1500만원 정도인 위해물 분석기 96대를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과학기술부 인증을 받은 분석기는 기계안에 식품을 통과시켜 대장균 포함 여부 등 식품의 인체유해성을 가리는 장비다.



검찰은 H사 사무실에 대해 최근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시·도 교육청 담당 공무원 등을 차례로 소환,분석기 채택 경위 등을 조사했다.검찰 관계자는 “압수한 회사 장부를 분석한 결과 자금이 흘러나간 흔적이 포착됐으나 구체적인 로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4-10-06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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