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위속 백년가약 윤기진 한총련前의장 다시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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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4-02-16 00:00
입력 2004-02-16 00:00
수배 중인 전 한총련 의장이 결혼식을 올린 뒤 다시 도피생활에 들어갔다. 지난 99년 한총련 7기 의장을 지낸 윤기진(30)씨와 조국통일 범민족청년학생연합 대변인 황선(32·여)씨는 15일 오후 서울 덕성여대 학생회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서울신문 2004년 2월13일자 15면 보도>

경찰은 학교 주변에 전의경 300여명을 배치,윤씨가 결혼식을 마친 뒤 자진 출두할 것을 요구했으나 체포에 나서지는 않았다. 이날 결혼식에서 윤씨는 ‘다짐글’을 낭독하다 “부모님의 관심과 지난날을 생각하면 눈물부터 난다.”며 1분 남짓 말을 잇지 못했다.



주례는 통일연대 한상렬 상임대표가 맡았고,학생·종교단체 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
2004-02-16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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