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 향해 “민주주의의 적”
오세진 기자
수정 2017-12-04 21:25
입력 2017-12-04 21:25
이에 안 대표는 “안 봐서 모르겠다”면서 “댓글에 뭣하러 대응하느냐”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자신에게 쏟아지는 ‘문자폭탄’에 대해서는 “차단을 해놔서 거의 안 온다. 수작업으로 다 해 놨다”면서 “그러니까 보내는 사람들이 특정돼 있다는 거다. 일반인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의심했다.
안 대표는 또 기자들이 문 대통령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사람들로부터 항의성 이메일을 많이 받는다는 말을 듣고 “민주주의의 적 아닌가”라고 말했다.
최근 안희정 충남지사가 강연에서 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이견의 논쟁을 거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일에 대해 안 대표는 “(문 대통령 극성 지지자들이) 공산주의인가보다”라면서 “민주주의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함게 살아가는 지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을 미워할 필요가 없지 않나. 어디 가서 사고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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