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선캠프 ‘통합캠프’로…정선섭 재벌닷컴 대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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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17-04-09 14:34
입력 2017-04-09 14:34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9일 대선 선거 캠프 이름을 ‘김종인의 통합캠프’로 결정했다.

김 전 대표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대통합의 정치, 이를 실천하기 위한 통합정부를 실현하겠다는 뜻이 담긴 것”이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전 대표는 정선섭 재벌닷컴 대표이사를 캠프 대변인으로 영입했다.

정 대표는 2006년 재벌닷컴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며, 김 전 대표 측은 “한국사회 재벌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헤쳐온 대표적인 재벌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양극화와 소득 격차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한국사회의 미래가 암울할 수밖에 없다”며 “이를 위해 재벌 중심의 경제와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력구조는 반드시 뜯어고쳐야 할 적폐”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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