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특검 수사 결과에 동의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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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리 기자
수정 2017-03-06 15:12
입력 2017-03-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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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 수사결과 최종 발표
박영수 특별검사, 수사결과 최종 발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6일 오후 지난 90일간의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7. 03. 06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삼성은 6일 특검 수사 결과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 측 고위관계자는 이날 특검수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문자메시지로 보내, “삼성은 결코 대가를 바라고 뇌물을 주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사실이 없다. 재판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박근혜 대통령과 공범 관계인 최순실 씨 등에게 430억 원대 뇌물을 전달했다는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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