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경주 1차 지진때 경북 학교 절반이 대피 안해”
수정 2016-09-20 14:07
입력 2016-09-20 14:07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20일 경북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차 지진이 발생한 지난 12일 경북지역에서는 88개 학교가 야간자율학습을 하고 있었으며, 이 중 47.7%에 달하는 42개 학교가 대피 조처를 하지 않았다.
일례로 A 고등학교는 560여명이나 야간 자율학습 때문에 남아있었지만 지진 당시 운동장으로 대피를 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 고등학교 역시 511명이 학교에 있었지만 대피는 커녕 안내방송조차 하지 않았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또 1차 지진 때 대피 조치를 하지 않은 학교 가운데 11명은 2차 지진 때에도 대피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긴급 재난이 발생했는데도 학교들은 대피를 시킬지 방송을 할지 등을 두고 우왕좌왕하면서 아이들을 위험에 노출시켰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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