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기업 은행 진출’ 연루 논란
수정 2012-08-02 01:30
입력 2012-08-02 00:00
安측 “연구모임… 직접 관여 안했다”
안 원장을 포함, 대기업·벤처기업 최고경영인(CEO)들의 모임인 ‘브이소사이어티’는 2001년 인터넷 전문은행 ‘브이뱅크’ 설립을 위해 ‘㈜브이뱅크컨설팅’을 설립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당시 자회사였던 ‘자무스’를 통해 증자 과정에서 3000만원 규모로 참여했지만 자금 확보의 어려움과 금융실명제법 저촉 문제로 무산됐다.
인터넷 전문은행은 성격상 그 추진 과정에서 금산분리(재벌의 은행소유제한) 규제 완화와 연관되는 재계의 사업 아이템이다. 때문에 안 원장이 자신의 대담집 ‘안철수의 생각’에서 밝힌 ‘금산분리 강화’ 원칙에 배치되는 게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1일 이에 대해 “브이뱅크컨설팅은 연구모임 수준에 불과하며 안 원장이 직접 관여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송수연기자 songsy@seoul.co.kr
2012-08-0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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