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조였다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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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9-03-18 01:08
입력 2009-03-18 00:00

통행 다시 허용, 업체들 숨통

남북간 육로 통행을 반복적으로 제한, 차단하고 있는 북한이 17일 통행을 전면 허용했다. 남쪽으로의 귀환뿐 아니라 출경(방북)도 가능해져 그동안 원·부자재 및 식료품, 연료 등의 공급 중단으로 생산활동에 차질을 입은 개성공단 업체들의 숨통이 트였다.

하지만 이날 북측의 통행 동의는 17일만 해당하기 때문에 18일 이후에도 통행이 전면 허용될지는 불투명하다.

통일부는 이날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출입 상황의 불안정성을 감안, 최소한의 인원만 방북하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출경 예정 인원 740명 등 18일자 입·출경 예정 인원 1225명의 명단을 북측에 팩스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전하면서 “오전 10시3분쯤 북측 서해지구 군사실무책임자 명의로 오늘 자 출입경 계획에 대한 통지문이 왔다.”면서 “경의선 지역의 출경(방북), 입경(귀환)에 대해서는 전부 승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납북자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6개 단체는 이날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올 들어 세번째 대북전단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09-03-1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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