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폰’ 개통 번호 유출 ‘소동’
이영표 기자
수정 2008-03-21 00:00
입력 2008-03-21 00:00
그러나 20일 일부 언론을 통해 청와대 공용 식별번호와 국번인 ‘017-7XX-’가 공개되면서 청와대에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엇보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곳은 대통령의 신변 안전을 책임지는 청와대 경호처. 경호처는 이례적으로 대변인실을 통해 “대통령의 휴대전화 국번이 더 이상 노출돼 보안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언론에 ‘항의성’ 요청을 했다. 네티즌들도 인터넷 ‘댓글’ 등을 통해 핫라인 번호 일부 공개에 호기심과 함께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다.
문의전화도 잇따랐다. 일부 기업인들은 핫라인 개통 발표 후 안면 있는 청와대 직원 등을 통해 번호 통보 시점과 자신의 선정 여부 등을 물어오기도 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2008-03-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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