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외교 “2+2 평화체제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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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7-10-27 00:00
입력 2007-10-27 00:00

버시바우 대사도 긍정 평가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26일 “앞으로 수립될 한반도 평화체제는 이를 실제로 지켜나갈 남북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미국과 중국은 1953년 정전협정에 관여한 지위를 반영하는 차원에서 적절한 역할을 하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평화체제 4개 당사국 중 남북과 미국, 중국의 지위를 구분하자는 것으로, 남북이 평화협정의 서명 당사국이 되고 미·중은 증인 등으로 참여하는, 이른바 ‘2+2평화체제’구상을 정부 공식 입장으로 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송 장관은 이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외교안보연구원 주최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토론자로 나선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도 “평화체제의 관련 당사국은 남·북·미·중이며, 가장 중요한 당사국은 남과 북”이라고 말해 한국 정부의 2+2평화체제 구상에 긍정적임을 시사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10-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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