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시사만화가 백인수씨
수정 2011-03-04 00:30
입력 2011-03-04 00:00
1932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대에서 동양화를 전공했다.
1963년부터 1997년 3월까지 34년간 동아일보에 시사만화 ‘동아희평’을 연재했으며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때는 현장 상황을 설명하는 생생한 삽화로 큰 반향을 낳기도 했다. 2001년 ‘21세기 한국을 빛낼 인물들’이란 주제로 78명의 인물화를 그려 개인전을 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금순씨와 아들 낙천씨, 딸 혜련·혜숙·혜선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은 5일 오전 8시. (02)2072-2014.
2011-03-04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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