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평론’ 쓴 강헌 대중음악평론가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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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10-21 01:06
입력 2026-10-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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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헌 대중음악평론가가 20일 별세했다. 64세. 1962년 부산 출생의 고인은 소설가를 꿈꾸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했다가 동 대학교 음악대학원에서 음악 이론을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영화계에 투신해 ‘오! 꿈의 나라’, ‘파업전야’, ‘닫힌 교문을 열며’ 등을 만들었다.

고인은 후배의 부탁으로 가수 김현식에 대한 평론을 쓴 것을 계기로 대중음악평론가로서 큰 명성을 얻었다. 동료들과 ‘예감’, ‘상상’, ‘리뷰’ 등의 문화계간지도 만들었고, 홍익대·성공회대·단국대·성균관대 등에서 대중음악사를 20년간 가르치기도 했다.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5대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에 임명됐다.

류재민 기자
2026-10-2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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