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 고민이라면” 이화여대, 가족기업센터 출범…24일 첫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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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희 기자
권윤희 기자
수정 2026-11-05 23:02
입력 2026-11-05 23:02

“가업승계는 두 세대의 마음이 만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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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자료사진
이화여대 자료사진


이화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가족기업센터를 열고 세대 간 소통에 초점을 맞춘 가업승계 교육에 나선다. 지분과 세금 이전 중심의 기존 교육과 달리, 물려주기 전에 대화부터 하자는 취지다.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가족기업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교내 이화신세계관 1층 60주년기념홀에서 ‘제1회 이화 가족기업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센터 출범을 알리고 내년 정식 프로그램에 앞서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센터 측은 “가업승계는 지분과 세금 이전에 앞서 두 세대의 마음이 만나는 일”이라며 “회사보다 먼저 경영자의 철학과 경험이 다음 세대로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학의 가업승계 과정이 주로 세무·법률 실무를 다뤄온 것과 달리, 이화여대가 강점을 지닌 문화·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고민과 가치 전달, 가족 간 소통을 다루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포럼도 경영자와 차세대·후계자의 동반 참석을 권하고 있다.

첫 순서인 패널토론에서는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등이 ‘격변의 시대, 가족기업은 생존 가능한가?’를 주제로 생존 전략과 경험을 나눈다. 김 회장은 1975년 부친 고(故) 김영환 회장이 창업한 기초소재 기업 태경그룹을 이어받아 이끌고 있는 2세 경영인이다. 이어 오후 5시 10분부터 신영철 교수가 ‘세대를 잇는 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오후 6시부터는 참석 가족들이 서로를 소개하며 교류하는 저녁 식사와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김봉진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경영대학장)과 박선미 가족기업센터장(경영전문대학원 특임교수)은 초청의 글을 통해 자녀나 부모와 함께 참석하거나 주변의 가족기업 경영자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했다.

가족기업 경영자와 후계자는 물론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13일까지 선착순으로 이메일(ewha.familybiz@gmail.com)과 전화(02-3277-3550)로 문의 및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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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가족기업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교내 이화신세계관 1층 60주년기념홀에서 ‘제1회 이화 가족기업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가족기업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구 교내 이화신세계관 1층 60주년기념홀에서 ‘제1회 이화 가족기업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세줄 요약
  • 이화여대 가족기업센터 출범, 가업승계 교육 방향 전환
  • 지분·세금보다 세대 간 소통과 철학 전승 강조
  • 24일 첫 포럼서 패널토론·특강·네트워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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