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야구전설 최동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11-05 01:26
입력 2026-11-04 18:27
1984년 롯데 KS 첫 우승 이끌어
대한체육회 새달 중 헌액식 개최
대한체육회는 한국 야구 전설인 고 최동원을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제5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 3명(박주봉, 최동원, 황영조)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최동원을 올해의 스포츠영웅으로 결정했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국가대표로 1977년 대륙간컵과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이바지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한국 야구 발전과 국위 선양에 공헌했다.
프로야구 통산 8시즌 동안 248경기에 출전해 103승, 26세이브, 1019탈삼진,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으며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해설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힘썼다.
유승민 회장은 “고 최동원 영웅은 불굴의 투지와 도전 정신으로 한국 야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선수”라면서 “이번 스포츠영웅 선정을 통해 고인이 남긴 업적과 정신이 다시 한번 조명되고, 미래 세대 선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12월 중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해 고인의 업적을 기릴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세줄 요약
- 대한체육회, 최동원 2026 스포츠영웅 선정
- 한국시리즈 4승으로 롯데 첫 우승 견인
- 국가대표·은퇴 후 활동으로 야구 발전 기여
2026-11-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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