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무쇠팔’ 최동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11-04 10:16
입력 2026-11-04 10:16
세줄 요약
- 대한체육회, 2026 스포츠영웅에 최동원 선정
- 한국시리즈 4승으로 롯데 첫 우승 견인
- 국가대표·은퇴 후 활동으로 야구 발전 공헌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26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불멸의 투수 고 최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체육회는 최근 제5차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후보자 3명(박주봉, 최동원, 황영조)을 대상으로 심의한 결과 최동원을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최동원은 1984년 한국시리즈에서 4승을 거두며 롯데 자이언츠의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국가대표로 1977년 대륙간컵과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에 기여하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한국 야구 발전과 국위선양에 공헌했다.
프로야구 통산 8시즌 동안 248경기에 출전해 103승, 26세이브, 1019탈삼진,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으며, 은퇴 후에도 지도자와 해설위원, 한국야구위원회(KBO) 경기운영위원, 국가대표팀 전력분석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 야구 발전에 힘썼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뛰어난 업적을 통해 국위선양과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청소년과 현역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체육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대한체육회는 후보자 추천 및 심사를 통해 최종후보자를 선정한 뒤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유승민 회장은 “고 최동원 영웅은 불굴의 투지와 도전정신으로 한국 야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전설적인 선수”라면서 “이번 스포츠영웅 선정을 통해 고인이 남긴 업적과 정신이 다시 한 번 조명되고, 미래세대 선수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12월 중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헌액식을 개최하여 고 최동원 영웅의 업적과 공헌을 기릴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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