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폭락…내 수익 돌려내” 삼전 -6% 하닉 -9%, 개미들 비명 [내가샀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소라 기자
김소라 기자
수정 2026-10-30 11:47
입력 2026-10-30 11:34

‘알파벳 쇼크’에 코스피 -5% 급락

이미지 확대
코스피, 장중 5600선 붕괴
코스피, 장중 5600선 붕괴 미국 AI기술주 급락 여파에 코스피 지수가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한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등 증시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10.30 뉴스1


30일 ‘삼전닉스’가 속절없이 무너지며 코스피가 5%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투심 회복에 ‘V자 반등’하는 듯하던 코스피가 재차 주저앉으면서 투자자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5분 코스피는 5.32% 하락한 5621.97을 가리키고 있다. 3% 하락 출발해 장 초반 5700선을 내줬고, 낙폭을 4%대로 키우며 이날 오전 10시 4분 55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7.57% 급락했던 지난 15일 이후 11거래일 만이다. 매도 사이드카 발동 이후에도 낙폭은 오히려 5%대로 커지며 장중 한때 5600선마저 무너졌다.

간밤 알파벳의 실적 쇼크로 미 뉴욕증시에서 기술주가 급락하자 코스피에는 삭풍이 불었다. 알파벳의 3분기 매출이 기대 이하였던 데다 잉여현금흐름(FCF)이 2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자 AI 투자의 지속성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었다.

이에 알파벳 주가가 12% 급락했고 기술주 전반이 하락했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는 6.68% 하락한 21만 6500원까지 밀렸으며, SK하이닉스는 9.50%까지 낙폭을 키웠다.

‘삼전닉스’의 급락과 맞물려 SK스퀘어와 삼성전자우도 나란히 7%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5위인 삼성전기는 10%대까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와 뒤이은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규모의 3분기 실적 및 주주환원 등에 힘입어 반등하던 코스피는 이날 급락으로 최근의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과 28일에 걸쳐 16% 급등하며 24만원대를 회복했지만, 현재 주가는 지난 19일(21만 8000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종가(134만 1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까지 하락했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는 AI 매출 성장에도 AI 투자 확대를 뒷받침할 현금 창출력과 자금조달 여력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도 실적뿐 아니라 주주환원과 향후 이익 전망이 주가를 좌우하고 있다”고 짚었다.

김소라 기자
세줄 요약
  • 알파벳 실적 쇼크, 뉴욕 기술주 급락
  • 코스피 5%대 하락, 매도 사이드카 발동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급락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알파벳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