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최불암 별세에 “오랜 세월 서울의 얼굴…모두 기억”

송현주 기자
수정 2026-10-30 09:35
입력 2026-10-30 09:35
“1998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 함께 해”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배우 최불암(본명 최영한)의 별세에 30일 “오랜 세월 서울의 얼굴이 되어주신 그 마음을 서울식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억하겠다”고 애도를 표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모두의 아버지, 최불암 선생님’이라는 게시글을 올리고 이렇게 추모했다. 그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셨다. ‘수사반장’의 박 반장으로, ‘전원일기’의 김 회장으로 화면 속에서 만날 때마다 마음이 푸근해지던 분이셨기에 빈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의 너털웃음에는 우리네 아버지의 모습이 있었고 그 목소리에는 힘겨운 시절을 견뎌온 세대의 애환이 배어 있었다”며 “14년 동안 전국의 소박한 밥상을 찾아다니며 평범한 이웃들의 삶에 귀 기울이셨고 어려운 아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일도 마지막까지 놓지 않으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시와의 인연도 각별했다. 선생님은 1998년부터 서울시 홍보대사로 함께해 주신 최장수 홍보대사셨다”며 “오랜 세월 서울의 얼굴이 되어주신 그 마음을 서울식구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억하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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