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문화정책 제안·결정…‘문화주권도시’ 시동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홍행기 기자
홍행기 기자
수정 2026-10-23 19:50
입력 2026-10-23 19:50

전남광주시, 23일 문화주권체계 구축 전담팀 첫 회의
시민문화청 구축·문화자치마을 육성 등 4대 과제 논의

이미지 확대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문화주권체계 구축 전담팀’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에서 ‘문화주권체계 구축 전담팀’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이 문화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결정하는 ‘문화주권도시’ 조성에 본격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3일 광주청사에서 ‘문화주권체계 구축 전담팀(TF)’ 제1차 회의를 열고 시민참여형 문화정책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전담팀은 광주·전남 문화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문화정책 개발, 문화공간 운영, 마을문화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화주권위원회 설치·운영 ▲온·오프라인 시민문화청 구축 ▲문화자치마을 150개 육성 ▲지역맞춤형 20분 문화생활권 구축 등 4대 핵심사업 추진 방향을 중점 논의했다. 또 시민의 문화정책 참여와 공론화 결과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조례의 기본 구성방향도 검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각계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별 추진계획과 조례안을 구성하고, 시민참여와 숙의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행체계를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문화정책 결정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문화행정의 민주성·투명성·책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민 체감형 문화정책이 대폭 확대 도입되는 것은 물론 20분 문화생활권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를 통해 도농 간 문화격차도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순희 문화도시정책과장은 “문화주권도시는 시민이 문화정책을 함께 만들고, 실행 주체가 되는 도시”라며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고, 지역 어디서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전남광주형 문화주권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홍행기 기자
세줄 요약
  • 시민참여형 문화정책 거버넌스 구축 논의
  • 문화주권위원회·시민문화청 등 4대 사업 검토
  • 숙의 결과를 정책으로 잇는 실행체계 마련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문화주권도시’ 핵심 특징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