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 ‘범정부 액션플랜’ 아닌 ‘범대행 액션플랜”

곽진웅 기자
수정 2026-10-23 14:05
입력 2026-10-23 14:05
경찰청장·법무부 장관 등 공석 지적
“초안전 아닌 초위험 사회 가는 중”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범죄 대응 회의를 겨냥해 “범정부 ‘액션플랜’(실행계획)이 아니라 범대행 액션플랜”이라며 “안전 사회를 만들 진짜 액션플랜은 이 대통령 하야”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초안전 사회를 위한 범정부 액션플랜’을 내놓은 데 대해 “말은 참 잘 갖다 붙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치안의 핵심인 경찰청장은 2년 가까이 공석이고, 법무부 장관도 김승원이 물러난 후 후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중대범죄수사청장만 간신히 임명해 놓고 공소청장도 공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판에 누가 치안을 책임진단 말인가”라며 “초안전 사회는커녕 초위험 사회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강력범죄 대응을 위해 ‘전쟁을 선포한다는 각오’로 임하라고 주문한 데 대해서도 “본인은 칼부림 난동이 벌어져도 ‘부캉이’ 구경 가면서, 그게 전쟁을 각오하는 자세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전쟁의 성패는 지휘관의 각오와 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 대통령이 그 자리에 있는 한 대한민국은 더 위험해질 뿐”이라고 주장했다.
곽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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