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서 참여로…” 2026 부산유엔위크 시즌7 개최
신정훈 기자
수정 2026-10-22 15:10
입력 2026-10-22 15:10
세줄 요약
- 부산유엔위크 23일 개막, 11월 11일까지 진행
- 유엔기념공원 중심 추모·감사·평화 체험 확대
- 세계평화포럼 통해 K-컬처 평화외교 논의
‘기억에서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부산의 평화’를 메시지로 2026 부산유엔위크(UN Weeks in Busan)를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 일원에서 열린다.
부산유엔위크는 유엔의 날(10월 24일)을 전후해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공원이 자리한 부산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평화 주간 행사다.
올해는 지난 7월 지역 내외국인 청년으로 구성된 외교 서포터스 유엔즈(UNs)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81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23일), 참전국·외교관 감사 오찬(23일), 시민 체감형 평화 콘텐츠 ‘원피스(ONE PEACE·16일~11월 1일), 세계평화포럼(11월 2일)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3일 오전 11시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제81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은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유엔기념공원에 전사자가 안장된 10개국 외교사절단, 재부 외국 공관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엔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참전국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부대행사로 유엔기념공원 내에서 ‘22개국이 함께 꽃피운 평화’를 주제로 참전국 국기와 국화꽃을 전시한다.
올해는 시민이 평화의 역사와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모바일 미션 방 탈출’은 기존 유엔기념공원에서 부산시민공원까지 운영 장소를 확대한다.
‘평화를 잇다-원피스’는 유엔기념공원과 옛 하야리아 미군기지 부지인 부산시민공원을 하나의 평화 여정으로 잇는 디지털 기반 참여형 콘텐츠다. 스마트폰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유엔 참전용사와 부산의 평화 역사를 알아볼 수 있다.
세계평화포럼은 11월 2일 ‘K-컬처로 세계를 잇는 평화외교’를 주제로 열린다. 김구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국제기구 라운드테이블, 분야별 주제 발표 등을 통해 K-컬처를 통한 평화외교와 부산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부산은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국제사회 연대로 지켜낸 평화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라며 “이번 부산유엔위크가 그 역사를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부산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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