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중력’ 우주 필수품 안약, 압력으로 눈에 쏙 [과학계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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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수정 2026-10-22 00:43
입력 2026-10-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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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안약 개념도. 카이스트 제공
웨어러블 안약 개념도.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분당서울대병원 공동 연구팀은 미세중력이라는 우주 환경의 제약을 고려한 웨어러블 안약 전달 패치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화학·바이오 센서 및 분석기기 분야 국제 학술지 ‘센서스 앤 액추에이터스 B: 케미컬’에 실렸다.

우주에서는 눈의 구조와 시각 기능에 변화가 나타나기 쉬워 안약을 넣어야 하지만 미세중력 때문에 액체 상태의 안약을 떨어뜨리기가 쉽지 않다. 이에 연구팀은 액체가 흐르는 미세 통로와 화학 반응으로 압력을 만드는 장치를 개발해 손쉽게 안약을 주입할 수 있게 했다. 이번 기술은 파킨슨병 환자처럼 손 떨림이 있거나 신체적 제약으로 안약 용기를 눈에 맞춰 조작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용하 과학전문기자
2026-10-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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