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진서’ 신진서 또 이겼다! 무려 최초…中 기사 꺾고 국수산맥 첫 2회 우승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10-21 17:54
입력 2026-10-21 17:54

리웨이칭에 흑 불계승…4년 만의 정상
통산 47번째 왕좌 “우승하게 돼서 기뻐”

이미지 확대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신 9단은 21일 전남광주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에서 중국 리웨이칭 9단에게 20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신 9단은 대회 최초로 두 번 우승한 주인공이 됐다. 또한 지난 6월 22일부터 이날 결승까지 파죽의 19연승으로 하반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결승은 시종일관 우세를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으로 펼쳐졌다. 승부는 끝내기에서 갈렸다. 신 9단이 끝내기에서 앞서며 승기를 잡았고 격차를 좁히지 못한 상대가 결국 돌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신 9단은 상대 전적도 8승 1패로 더 벌렸다.

이번 대회 본선 시드를 받아 출전한 신 9단은 16강에서 대만의 천치루이 9단을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대만의 루이취안 7단, 4강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을 연파하며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 우승 포함 개인 통산 47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지난 15일 란커배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신 9단은 곧바로 또 우승을 차지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신 9단은 “란커배 우승 직후라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출전했는데 혼자 남게 되면서 우승 욕심이 생겼다. 그동안 결승에 많이 올랐지만 준우승이 많아 아쉬웠는데 이렇게 우승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국수산맥 대회 우승은 2022년 8회 대회 이후 4년 만이다. 통산 2회 우승은 신 9단이 최초다.

결승 대국 후에는 시상식을 겸한 폐막식이 열렸다. 폐막식에는 우승희 영암군수를 비롯해 조훈현 한국기원 수석부이사장, 양재호 사무총장, 기명도 전라남도바둑협회장 등이 참석해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축하했다.



신 9단은 우승 상금 1억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준우승 상금은 4000만원이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 제12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국수산맥 대회 사상 첫 2회 우승 달성
  • 리웨이칭 제압, 205수 흑 불계승
  • 19연승 행진과 통산 47번째 타이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신진서 9단이 국수산맥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몇 번째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