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달리며 모은 마음, 위기임산부·영아 가정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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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문 기자
수정 2026-10-20 14:41
입력 2026-10-20 14:41

‘핏땀런’ 후원금 7500만 원 초록우산에 전달
56가정에 맞춤형 육아용품과 ‘마더박스’ 지원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도움이 절실한 위기임산부와 영아 가정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

365mc는 지난해 11월 국민 건강 증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달리기 대회 ‘핏땀런(FIT-땀-RUN)’을 통해 모은 후원금 7500만 원을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초록우산은 이 가운데 6000만 원을 활용하여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56가정에 ‘마더박스’와 맞춤형 육아용품을 지원했다.

‘핏땀런’은 시민들이 건강하게 달리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형 행사로,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 문화의광장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당시 참가비 2만 원은 대회 당일 현장 참석자들에게 전액 환급되었으며, 365mc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별도의 후원금을 더해 나눔의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365mc와 초록우산이 함께 추진해 온 ‘위기임산부·영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위기임산부’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심리적 위기 등으로 인해 임신·출산·양육 과정에서 도움이 절실한 임산부를 뜻한다. 본 사업은 이들이 안정적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물품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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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절실한 위기임산부와 영아 가정에 전달된 맞춤형 마더박스와 육아용품. 365mc 제공.
도움이 절실한 위기임산부와 영아 가정에 전달된 맞춤형 마더박스와 육아용품. 365mc 제공.


초록우산은 각 가정의 상황과 아이의 양육 단계에 맞춰 맞춤형 마더박스와 육아용품을 구성해 전달했으며, 이주여성 가정을 비롯한 외국인 가정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포함해 총 56가정을 지원했다. 지원 내용은 아동의 연령과 양육 환경에 따라 세심하게 차별화되었다.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생후 12개월 이하의 영아를 양육하는 37가정에는 기저귀, 젖병, 위생용품, 의류, 침구 등 초기 양육에 필수적인 물품을 꼼꼼히 담은 ‘마더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만 2~3세 영아를 양육하는 19가정에는 아동의 발달 단계에 맞춰 장난감, 학습용품, 유아식기, 안전·외출용품 등으로 구성된 ‘아장아장 박스’를 지원하여 가정마다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도왔다.

마더박스를 지원받은 한 수혜 가정은 감사 편지를 통해 “힘든 날이 찾아올 때마다 전해주신 도움들을 떠올리며 혼자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다시 힘내서 일어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와 함께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365mc와 초록우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365mc 대표원장협의회 김하진 회장은 “핏땀런에 참여한 시민들의 건강한 마음과 열정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임산부와 영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병문 의학전문기자
세줄 요약
  • 핏땀런 후원금 7500만원 초록우산 전달
  • 위기임산부·영아 56가정 맞춤 지원
  • 마더박스·아장아장 박스 실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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