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IoT·로봇 공유기술’ 풀었다… 중소·중견기업에 126건 무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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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수정 2026-10-19 23:59
입력 2026-10-19 23:59

12년 연속 누적 1461건 무상 이전
산업부 “상생형 혁신 생태계 구축”

삼성전자가 올해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분야 기술 126건을 중소·중견기업 99곳에 무상으로 이전했다.

산업통상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6 산업부-삼성전자 기술나눔 행사’를 열고 삼성전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기술나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우수기술 202건을 기술나눔 사업에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126건이 중소·중견기업에 이전됐다. 분야별로는 모바일이 85건으로 가장 많았고 디스플레이 21건, 가전 20건 순이었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폰으로 여러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하는 ‘복수 IoT 장치 제어 방법·장치’였다.

주행로봇 한 대가 생성한 주행정보를 다른 로봇과 공유하는 기술, 화면 속 문자와 음성을 대조해 기능을 실행하는 음성 명령 처리 기술도 이전됐다. 메시지에 언급된 위치를 소셜미디어 서비스로 연결하는 키워드 검색 기술, 조직 내 공유 업무를 전달하고 처리 결과를 입력하는 기술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기술나눔에 참여했다. 그동안 총 7210건의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 중 1461건을 중소·중견기업 871곳에 이전했다.

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나눔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우수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다. 2013년 도입 이후 56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기업 2478곳에 기술 4534건을 이전했다.



산업부는 “기술이전이 중소·중소기업의 신사업 창출로 이어지도록 사업화와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해 상생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강주리 기자
세줄 요약
  • 삼성전자, 기술나눔으로 126건 무상 이전
  •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분야 중심 확산
  • IoT 제어·로봇 공유 등 실용기술 포함
2026-10-20 B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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