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향 사랑 기부금, 청년·미래세대 중점 지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0-19 16:25
입력 2026-10-19 16:25
청년 자격증·어학 시험 응시료 등 6개 사업 선정
대전시가 내년 고향 사랑 기금사업으로 청년·미래세대 지원에 중점 투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2027년도 고향 사랑 기금사업’으로 6개(6억 7950만원)를 선정했다. 기금사업은 ‘청년 특별시 대전’의 비전에 맞춰 미래세대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완화하는 청년 지원 사업에 중점을 뒀다. 이에 더해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미뤄졌던 지역 숙원사업과 행정 손길이 닿지 않던 복지 사각지대 틈새 사업도 포함됐다. 6개 사업은 미취업 청년 자격증과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 설계부터 평가까지 청년 정책 코어 빌드업, 청소년 동·식물 교감 프로그램 운영, 대전 예비군 훈련장 수송 버스 지원, 인공지능(AI) 융합 예술 음악회, 노숙인 보호 안전 인력 지원 등이다.
시는 사업 선정을 위해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시민 선호도 투표를 거쳐 사업의 당위성과 타당성을 확보했다. 애초 10억원 정도를 배정할 계획이었으나 중복 사업 등이 빠지면서 규모는 축소되게 됐다.
선정된 고향 사랑 기금사업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대전 고향 사랑기부제 누적 모금액은 9월 말 기준 30억원을 넘어섰다.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고향 사랑 기부제 취지에 맞춰 첫 기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기부금을 활용해 ‘청년 특별시’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예산 문제로 미뤄졌던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고향사랑기금 6개 사업 선정, 6억7950만원 투입
- 청년 자격증·어학 응시료 등 미래세대 지원 집중
- 시민 투표 거쳐 타당성 확보, 12월 최종 확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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