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파리 유네스코 본부서 한불수교 140주년 ‘평화콘서트’

최여경 기자
수정 2026-10-19 15:59
입력 2026-10-19 15:59
세줄 요약
-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평화콘서트 초청
-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 무대 공연
- 장애인예술단과 협연, 대표곡 5곡 선보임
팝페라 테너 임형주(40·용산문화재단 이사장)가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총회장 무대에 선다.
소속사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오는 23일(현지시간)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18회 한불 평화콘서트에 특별 초청됐다고 밝혔다. 한불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비영리문화단체 에코 드 라 코레(Échos de la Corée, 회장 이미아)가 주최·기획했다.
무대에는 한국 시각장애인 무용단 룩스빛아트컴퍼니(대표 김자형)와 프랑스국립시각장애청소년학교(INJA) 소속 재즈 그룹 오픈인재즈(OpenINJAZZ)가 함께 오른다.
임형주는 두 단체와의 협연 외에 한국 출신 피아니스트 서형진의 반주로 대표 레퍼토리 5곡도 들려준다. 줄리오 카치니(1551~1618)의 곡으로 알려진 ‘아베 마리아’, 가에타노 도니체티(1797~1848)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 나폴리 민요 ‘오 솔레 미오’ 등이다. 남북 평화를 기원하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도 특별히 골랐다.
유네스코 총회장 무대에 오른 팝페라 가수는 이탈리아의 안드레아 보첼리(68), 유네스코 평화예술인인 영국의 사라 브라이트만(66) 등 손에 꼽을 정도다. 대부분의 음악가는 오케스트라나 합창단의 일원으로 합동 공연에 참여해 왔다.
임형주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장애인예술단이 함께 협연하고 단독 무대로도 올라간다는 데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그분들이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함께 아름다운 공연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형주는 2014년 12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위촉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최여경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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