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째 머문 부캉이… 건강에 이상 없어

이창언 기자
수정 2026-10-19 00:55
입력 2026-10-19 00:55
18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부캉이는 지난달 18일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발견된 이후 이날까지 한 달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몸길이 3ꏭ의 부캉이가 처음 모습을 드러낸 곳은 바다와 연결된 공원 내 인공 수로다. 당시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 상어가 출몰하자 해경이 출동해 외해 유도 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를 내진 못했다. 해경은 워터펌프와 특수 제작한 대형 그물을 동원해 두 차례에 걸쳐 부캉이를 바다로 유도했으나 실패했다. 당국은 부캉이가 스스로 바다로 가기를 기다리며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있다. 주둥이 부근에 긁힌 상처가 발견됐지만 악화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오른쪽 지느러미 끝부분이 일부 손상된 모습도 확인됐으나 국립수산과학원은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수로 수온이 18도 아래로 떨어지면 부캉이가 바다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첫 발견 이후 누적 방문객은 154만명을 넘어섰다.
부산 이창언 기자
2026-10-19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