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말 못한단 거짓말로 국무회의 비공개 압박…늘 반대의견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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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10-18 10:44
입력 2026-10-18 10:44

李 “청장, 위원장, 지자체장도 할 말 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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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10.16 제주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6.10.16 제주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국민들께서는 다 환영하는 국무회의 일부 공개를 ‘공개회의라 국무위원들이 말을 못 한다’는 거짓말까지 해가며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하는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서 “공개 국무회의를 보신 분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국무위원은 물론 국무위원 아닌 청장, 위원장, 심지어 지자체장까지 할 말 다 하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정에 대한 교감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참석자도 일부러 대폭 늘렸다”며 “모든 국무회의에서는 비공개회의도 예외 없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언제나 토론을 좋아하고 특히 반대 의견을 내는 사람을 존중하며, 조직 내에서는 레드팀 역할이 잘 작동해야 문제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16일에도 최근 일부 언론이 ‘국무총리 주재 만찬에서 국무회의 공개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는 취지로 보도한 것을 거론하며 “저는 동의할 수 없다”며 “국무회의 회의록은 (기존에도) 공개돼 왔으며 국정을 포함한 모든 행정은 공개가 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국무회의 일부 공개 둘러싼 비공개 압박 비판
  • 공개회의서도 참석자들 발언 충분하다고 설명
  • 반대 의견 존중과 레드팀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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