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부천 화재 소방관 조문…“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

김진아 기자
수정 2026-10-17 19:56
입력 2026-10-17 19:30
정부, 고 김진석 소방위에 ‘옥조근정훈장’ 수여
이 대통령, 고인에 묵념하고 유가족 위로
(서울=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6.10.17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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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부천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빈소가 마련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당신께서 지켜주신 안전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은 님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 김현지 제1부속실장을 비롯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최용철 소방청장, 더불어민주당 김기표·서영석·이건태 의원 등도 이 대통령과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분향과 묵념 후 소방청 의전관에게서 건네받은 옥조근정훈장을 받아 단 위에 올린 뒤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앞서 소방청은 김 소방위에 대한 예우로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옥조근정훈장 추서를 추진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2026.10.1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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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고 김 소방위의 부인에게 딸이 몇 살인지 묻고 7살이라는 답을 듣자 한동안 먹먹한 표정으로 침묵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또 유가족에게 나라를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들의 희생에 고마움 이상을 표현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조문을 마친 이 대통령은 같은 화재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소방대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윤 장관에게 치료와 회복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지시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 안전을 강화하고 그 헌신과 희생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에도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희생하신 고인의 헌신을 국가가 끝까지 기억하고 합당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며 “남겨진 가족과 어린 자녀의 앞날도 세심하게 살피고 국가가 끝까지 함께해야 한다”고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경기도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17일 조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남긴 방명록. 2026.10.17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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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 기자
세줄 요약
-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빈소 조문
- 유가족 위로와 희생 기억 메시지
- 부상 대원 치료 지원·안전 강화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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