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우승은 하고 싶다고 나오는 게 아냐…꾸준히 상위권 오르면 기회 올 것”[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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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수정 2026-10-17 18:20
입력 2026-10-17 18:20
세줄 요약
  • 2라운드 이븐파, 중간 합계 3언더파 공동 3위 도약
  • 시즌 두 번째 우승 목표, 조급함 내려놓기 선언
  • 최종 라운드서 편안한 플레이로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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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가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 경기 5번 홀에서 샷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0.17 이지훈 기자
김민주가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 경기 5번 홀에서 샷 준비를 하고 있다. 2026.10.17 이지훈 기자


“올해 두 번째 우승이 목표였는데, 이제는 조급한 마음을 내려놓고 편하게 플레이하려고 합니다.”

올해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5년 차를 맞은 김민주가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김민주는 17일 경기 이천시 H1 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 아이스버그골프·서울신문 오픈 2라운드를 마친 뒤 “우승은 하고 싶다고 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라며 “꾸준히 상위권에 진입하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는 마음으로 경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날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로 마친 김민주는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그는 순위를 4계단 끌어올리며 공동 3위로 도약, 18일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4월 iM금융 오픈에서 투어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민주는 이번 시즌 26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9차례 오르는 저력을 보였지만, 우승까지는 마지막 뒷심이 아쉬웠다. 올해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였던 지난 4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는 유해란에 4타 차이로 뒤지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김민주는 이와 관련해 “올해 목표가 두 번째 우승이지만 시즌이 점점 끝나가고 있다”며 “전에는 조급한 마음이 앞섰지만, 지금은 결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편하게 경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최종 라운드 역시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조금 더 편안하게 나만의 플레이에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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