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아드 사비카, 에센셜 오일 3종 개발…2027년 1월 출시 목표
수정 2026-10-17 09:00
입력 2026-10-17 09:00
세줄 요약
- 사비카 에센셜 오일 3종 개발 추진
- 수면·집중·진정 콘셉트, 2027년 1월 출시 목표
- 유기농 원료 기준과 성분 공개 방침
렉시아드(LEXIAD)가 에센셜 오일 브랜드 사비카(SAVIKA)의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향 제조사 앳네이처와 협력해 시제품을 완성했으며, 수면·집중·진정을 주제로 한 에센셜 오일 3종을 2027년 1월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제품은 ‘수면’, ‘집중’, ‘진정’을 향 콘셉트로 한 3종이다. 원료는 재배 방식과 원산지, 추출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골랐다. 유기농 재배 원료를 쓰는 것이 원칙이며, 유기농으로 재배할 수 없는 원료는 쓰지 않는다. 향을 조합할 때는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른 컨디션 변화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생활환경도 고려했다.
GC/MS(가스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법)는 시료에 들어 있는 성분을 분석하는 방법이다. 렉시아드는 원료의 출처와 분석 자료를 함께 공개해 소비자가 성분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연 대표는 “제품을 고를 때는 효과를 강조하는 표현보다 실제로 어떤 원료가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6년 전 향 아이디어를 처음 구상한 뒤 앳네이처와 개발 논의를 이어 왔고, 올해 개발서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완성했다. 앳네이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인터뷰 영상에서 “유기농 원료 기준에 더해 여성의 생애 주기,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가정의 환경까지 고려해야 해 개발 난이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패키지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넣는다. 소용량 병에 점자를 새기려면 제작 공정과 비용 부담이 따르지만, 렉시아드는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했다. 제품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방식도 함께 설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올해 화장품 점자 표시 가이드라인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필요한 요소를 실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간과 비용을 들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비카라는 이름은 불완전함과 흔들림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태도를 뜻하는 ‘사비(寂)’와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 준다는 의미의 ‘카’를 조합해 만들었다.
한편, 렉시아드는 당진 중장년 창업지원사업 및 충남경제진흥원 2026 중장년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창업 부트캠프 16기 바이오헬스 부문 교육과정도 수료했으며, 현재 사비카 상표 출원과 향기 처방 구조에 대한 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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