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 출발 뒤 6880선…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정연호 기자
수정 2026-10-07 09:17
입력 2026-10-07 09:17
세줄 요약
- 코스피 하락 출발, 장 초반 6880선 등락
-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개인만 순매수
- 반도체·이차전지 대형주 약세, 환율 하락
코스피가 7일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6880대에서 낙폭을 다소 줄이며 거래되고 있다.
7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6941.39보다 77.14포인트 내린 6864.25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6911.35까지 오르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지만 저가는 6861.56까지 내려갔다. 현재 지수는 6882.65로 전일 대비 58.74포인트, 0.85% 하락 중이다.
장 초반 흐름을 보면 개장 직후 1% 넘게 밀린 뒤 하락 폭을 줄이는 양상이다. 오전 9시 2분 코스피는 6882.90을 기록했고, 오전 9시 5분에는 6904.68까지 회복했다. 코스닥도 같은 시각 918.75, 917.45를 각각 기록하며 약한 흐름을 이어갔다.
수급은 개인이 방어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도 우위를 보이는 모습이다. 투자자별로 개인은 3929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3540억원 순매도, 기관은 56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52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037억원 순매도로 전체 2089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27만1750원으로 0.09%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는 173만7000원으로 2.03%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8만1000원으로 2.31%, 현대차(005380)는 34만1500원으로 1.8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8만9000원으로 1.60% 각각 밀렸다. 삼성생명(032830)도 27만9000원으로 2.11% 하락했다. 반면 KB금융(105560)은 16만7600원으로 0.42% 올라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하다. 상승률 상위에는 대양금속이 29.88% 오른 752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국제약품은 27.27% 오른 4340원, 신풍제약우는 15.47% 오른 1만6500원, 신풍제약은 10.24% 오른 1만660원, 한국화장품제조는 8.58% 오른 1만6330원에 거래됐다.
반대로 하락률 상위에는 CJ씨푸드1우가 5.51% 내린 5320원, 포스코퓨처엠이 5.13% 내린 19만4000원, 코리아써키트가 4.74% 내린 8만4500원, 대덕전자가 4.18% 내린 15만1300원, LG화학이 4.12% 내린 26만7500원을 기록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원 환율이 증시 개장 초반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분 기준 달러·원 환율은 전일 주간 종가보다 4.8원 내린 1338.7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내렸지만 증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대형주의 약세 영향으로 방향을 돌리지 못하는 모습이다.
코스피는 최근 5거래일 가운데 이날 포함 3거래일째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7003.74까지 올랐던 지수는 6일 6941.39로 내려왔고 이날 다시 하락 출발했다. 다만 장중 고가가 6911.35까지 올라선 만큼 추가 낙폭 확대 여부는 외국인 매도 강도와 대형주 반등 시도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정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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