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2030년 차질 없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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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10-06 14:52
입력 2026-10-06 14:52

20년간 준비, 시민 불편과 공사 상당 부분 진행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성장 기반 마련
불요불급 사업 정리, 시민 약속 사업 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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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 맞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취임 100일 맞은 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교통 불편과 급전 방식 변경 등 논란이 일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관련해 2030년 완공 방침을 재확인했다.

허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 시정 브리핑에서 “애초 설계했던 급전 방식과 공정관리 등에서 달라졌다”면서도 “20년을 준비해 착공했고 상당 부분 공사가 진행된 만큼 안전과 위험 요인 개선을 통해 차질 없이 완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전 방식 변경 과정의 절차상 투명성과 공사 구간이 4개에서 14개로 나눠 발주된 것이 적절했는지 등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재정 위기와 트램 등 현안 사업 차질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첫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알테오젠 2532억원 투자 유치, 국군사관학교 대전 창설 확정, 대전의료원 총사업비 증액 등을 성과로 들었다.

허 시장은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으로 향후 5년간 연구개발·기반 구축·인력 양성 등에 국비 400억원과 민간 참여 등을 통해 1조원의 투자가 기대된다”면서 “대전이 첨단 방산 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민 체감도를 높인 행정 변화로 온통대전 2.0 출범과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탄력 운영,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생활 임금 5개 구 단일화 등을 꼽았다. 온통대전은 9월 서비스 재개 후 충전액이 110억원, 사용액이 770억원을 기록하며 골목 상권에 온기를 더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고 있다. 한화생명볼파크 증설은 이날 한화이글스와 협약을 체결하고 2028년 3월 준공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급하지 않은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시민과 약속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면서 “미래 성장, 민생 회복, 시민주권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전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전국 꼴찌 수준인 대전의 학교 급식단가 15% 인상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대전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급식비로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재정이 어렵다고 해도 아이들의 건강과 시민의 건강 문제는 우선해서 챙겨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시에 식품비 13.4% 인상을 요구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트램 2030년 완공 방침 재확인
  • 급전 방식·발주 절차 투명성 점검
  • 방산 특화단지 등 시정 성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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