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건립 속도 낸다…“2028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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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27 15:08
입력 2026-09-27 15:08
세줄 요약
  • 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건립 협약 체결
  • 옛 지열발전 부지에 2028년 준공 목표
  • 연구·교육·체험 기능 갖춘 지진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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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2017년 경북 포항 촉발 지진을 계기로 건립하기로 한 ‘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가칭)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항시는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 기상청, 경상북도와 함께 지진안전종합센터의 성공적인 구축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2017년 포항지진을 촉발한 옛 지열발전 부지에 조성한다. 기후 부과 총사업비220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해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는 ▲2028년 상반기 포항 지진안전종합센터 준공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예산 등 운영 기반 마련 ▲지진 관측 장비 운영·관리 및 지진 안전교육·체험시설 운영 ▲지진 연구 성과 공유와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그동안 센터는 준공 이후 운영을 맡을 기관이 정해지지 않아 부지 사용 허가 등 관련 절차가 지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후부가 센터를 건립하면 기상청이 운영하고, 경북도와 포항시가 센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협력한다.

센터에는 지열발전 부지 안전관리 및 감시시스템 고도화, 지진 분석기술 개선, 지진·단층 정보 연구 등 지진 관련 연구 기능이 들어선다. 또한 지진 안전교육·체험시설을 운영해 지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진 발생 시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지진으로 시민들이 겪은 아픔이 컸던 만큼 지진안전종합센터가 지진의 교훈을 되새기고, 시민은 물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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