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리트, 경기장서 입증한 다회용기 운영 경쟁력 캠핑장·전통시장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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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6-09-23 14:45
입력 2026-09-23 14:43
세줄 요약
  • 경기장 검증 기반 다회용기 운영 경쟁력 확대
  • 캠핑장 무인 대여·반납형 ‘드림 캠프’ 도입
  • 전통시장 QR 인증·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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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그리트 제공)
(사진=더그리트 제공)


다회용기 순환 토탈 솔루션 기업 ㈜더그리트가 경기장에서 다듬은 다회용기 운영 서비스를 바탕으로 캠핑장과 전통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 공간별 이용 특성에 맞춰 대여·반납 방식과 용기 구성, 인센티브를 달리하며 다회용기 순환 모델을 확장하고 있다.

더그리트는 SSG랜더스필드 입점 식음매장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순환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최근 만족도 조사에서는 지난해 서비스를 이용한 23개 매장 가운데 91%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용기 품질과 담당 인력의 소통·응대 항목이 전년 대비 가장 큰 개선 폭을 보였으며, 응답 매장 전체가 다음 시즌에도 다회용기를 계속 쓰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경기장에서 쌓은 운영 역량은 캠핑장 맞춤형 서비스로 이어졌다. 더그리트는 제주 공공야영장과 성남 율동공원 캠핑장, 송도스포츠파크 캠핑장에 전용 다회용기 서비스 ‘드림 캠프’를 도입했다. 이용객이 전용 URL로 필요한 식기를 신청하면 비밀번호로 열리는 대여함에서 현장 수령과 반납을 마칠 수 있다. 가족 단위 이용객을 고려해 2인 세트를 기본으로 접시와 밥·국그릇, 컵 등 6종 이상의 식기를 갖췄다.

서비스 영역은 전통시장으로도 넓어졌다. 더그리트는 9월 16일부터 신포국제시장 14개 먹거리 점포에서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시범사업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20여 곳까지 참여 점포를 늘릴 예정이다. 사업 기간 다회용기 제공 목표량은 16만3,500개다. 이용객이 매장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QR로 인증하고 취식 후 반납까지 마치면, 인천e지 앱을 통해 참여 점포에서 쓸 수 있는 1,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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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그리트 제공)
(사진=더그리트 제공)


경기장과 캠핑장, 전통시장은 이용 목적과 고객 동선, 다회용기의 사용·반납 방식이 서로 다른 공간이다. 더그리트는 동일한 서비스를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경기장에서는 대규모 공급·회수와 매장 운영 효율화를, 캠핑장에서는 무인 대여·반납과 가족 단위 식기 구성을, 전통시장에서는 취식공간과 반납 동선, 인센티브를 각각 결합하며 공간별로 최적화된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양우정 더그리트 대표는 “SSG랜더스필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용기의 품질뿐 아니라 공급과 회수, 현장 대응 등 다회용기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매장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회용기는 실제 이용 환경에 맞춰 가장 편리하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축적한 대규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캠핑장에는 ‘드림 캠프’라는 전용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통시장에는 지역상권과 연계한 참여 모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공간에 최적화된 순환 서비스를 통해 다회용기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선택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승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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