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북권에 첫 ‘호반써밋’…호반건설 도시정비 1조 클럽

하종훈 기자
수정 2026-09-21 00:38
입력 2026-09-20 21:38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 넘어
창동상아 1차 등 시공사로 선정사업지 선별·포트폴리오 다변화
브랜드타운 조성 탄력 붙을 듯
호반건설 제공
호반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하며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수주 전담 조직의 체계적인 관리로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성과로 풀이된다.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 조성과 신탁 시행자 방식 정비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지난 19일 서울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원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과 중랑구 중화동 315-61번지 일대 ‘중화역2의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호반건설의 올해 서울·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 1526억원을 기록했다.
호반건설은 올해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서울 중랑구 면목역6의3·4·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경기 군포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 등을 잇달아 수주했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지를 선별하고, 인접 구역 연계와 신탁 시행자 방식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창동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 도봉구 창동 29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5층, 8개 동, 공동주택 96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14만 7044㎡이며, 총 도급액은 약 3083억원이다.
이번 재건축정비사업은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수주한 단일 정비구역 중에 세대 수 및 도급액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 노원·도봉·강북구 등 서울 동북권에 ‘호반써밋’ 브랜드를 처음 선보인다는 의미도 있다. 호반건설은 금정3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신탁 시행자 방식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관련 사업 경험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화역2의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315-6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7층, 5개 동, 공동주택 259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연면적은 3만 9772㎡이며, 총 도급액은 약 926억원이다. 이는 호반건설이 지난해 11월 선정된 중화역2의4구역에 이은 연계 수주다. 향후 두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계 확장이 추진되면 연면적 15만 6473㎡, 총 990가구 규모의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정비사업 발굴과 수행 역량을 꾸준히 강화한 결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사업 유형별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호반써밋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세줄 요약
- 서울·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1조 돌파
- 창동상아1차·중화역2의6구역 시공사 선정
- 동북권 첫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 기대
2026-09-21 B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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