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공영주차장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만든다…“RE100 달성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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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엽 기자
김형엽 기자
수정 2026-09-20 12:00
입력 2026-09-20 12:00
세줄 요약
  • 공영주차장 태양광 설치로 신재생에너지 확대
  • 민간자본 200억원 투입, 30개소 단계 조성
  • PPA로 지역기업 RE100 달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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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청 전경.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나선다.

시는 공영주차장을 활용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지역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RE100 신·재생에너지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00㎡ 이상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내년부터 약 200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지역 내 약 30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총 8만㎡의 주차구획 면적을 대상으로 10㎿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단계적으로 설치한다.

사업 전반에 지역업체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지역 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한다.

특히 공영주차장의 주차구획 공간을 활용해 주차장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민간자본을 활용해 재정부담을 줄인다. 또한 부지 임대수익 등은 공영주차장 확충에 재투자해 주차장 부족 문제 해소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시는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 공영주차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공영주차장의 기존 공간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지역기업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고 발전수익이 지역에 환원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포항을 기업하기 좋은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항 김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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