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프랑스에 유럽 첫 ‘미래 모빌리티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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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훈 기자
하종훈 기자
수정 2026-09-09 00:56
입력 2026-09-08 22:06

전기차·자율주행 한국어 교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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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오른쪽)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정상명 프랑스한국교육원장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대사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학교 협력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성 김(오른쪽)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정상명 프랑스한국교육원장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한국대사관에서 미래 모빌리티 학교 협력 약정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청소년들에게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대해 가르치는 ‘미래 모빌리티 학교’를 유럽에서 최초로 프랑스에 도입한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프랑스한국교육원과 미래 모빌리티 학교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정상명 프랑스한국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 모빌리티 학교는 청소년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산업 변화를 체험 중심으로 이해하도록 현대차가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 세계 2700여개 학교 11만명의 학생이 이수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협력해 미래 기술과 환경 변화를 주제로 초·중학교 대상 진로 체험 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2023년부터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국가 대상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는 프랑스한국교육원과 협력해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프랑스에서는 해외 현지 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교보재도 활용한다.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청소년들이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2026-09-0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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