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공소 취소보다 조작기소 규명이 먼저… 연임 개헌? 대통령 직접 밝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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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용 기자
강동용 기자
수정 2026-09-09 00:50
입력 2026-09-09 00:09

홍익표 수석, 김어준 유튜브서 밝혀

국방부, 호르무즈 현지 조사단 파견
“파병 전제 아냐… 상황 파악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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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정무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무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5.04. 뉴시스
홍익표 정무수석이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정무 관련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5.04. 뉴시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8일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와 관련해 “조작 기소가 명백히 밝혀지면 공소 취소는 그 이후에 자연스럽게 고민될 영역”이라고 밝혔다.

홍 수석은 이날 김어준씨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대통령의 관점은 공소 취소보다 조작 기소에 방점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공소 취소를 앞세우는 건 순서상 안 맞다”며 “공소 취소를 우리가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의힘이나 언론 프레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의 연임 개헌 가능성에 대해선 “강훈식 비서실장이 현행 헌법상 가능하지 않고 대통령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분명히 밝혔는데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접적으로 말씀하실 기회에 더 분명하게 대통령께서 의사를 밝히실 것”이라며 이 대통령이 앞서 지난 4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났을 때도 ‘연임 개헌 생각이 없는데 이를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에 대해선 “아직 우리 정부 입장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라며 “이 대통령이 순방을 다녀오면 더 논의가 있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호르무즈 현지 상황 파악을 위해 현지조사단을 파견한 바 있다”면서도 “실제 파병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계 개편설과 관련해서는 “전혀 고려한 바가 없다”고 일축했다. 홍 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갖고 있다. 지지율이 주춤해도 여전히 모든 여론조사에서 앞선다”고 짚었다. 다만 “여전히 구조적 보수가 가진 지분이 상당히 크다”며 “중도나 오른쪽에 있는 사람들을 붙여서 구조적인 다수를 만들겠다는 의미”라고 언급했다.

강동용 기자
세줄 요약
  • 공소 취소보다 조작 기소 규명 우선 강조
  • 연임 개헌 논란, 대통령 직접 입장 예고
  • 호르무즈 파병·정계 개편설은 선긋기
2026-09-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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