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대박! 조코비치 투자·웨스트브룩 창립한 리그 합류…서울서 첫 캠프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9-08 11:29
입력 2026-09-08 11:29
6개 팀이 전 세계 돌며 토너먼트 치러
“박지현 프로젝트B에 꼭 필요한 선수”
여자농구 국가대표 가드 박지현이 2027년 출범하는 새로운 농구 국제 프로리그 ‘프로젝트B’(Project B)에 합류한다.
프로젝트B는 8일 박지현의 로스터 합류 소식을 전하면서 리그 창설 첫 트레이닝 캠프를 내년 1월 6~12일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서울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프로젝트B에 몸담은 전 세계 선수, 코치, 리그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첫 자리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프로젝트B는 구글, 페이스북에서 임원을 역임한 그레이디 버넷과 스카이프 공동창업자 제프 프렌티스가 대표이사로서 주도해 만드는 리그다. 최근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미스터 트리플더블’ 러셀 웨스트브룩도 프로젝트B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도 투자자 겸 고문으로 돕는다.
프로젝트B는 6개 팀이 팀당 11명 로스터로 아시아·유럽·아메리카 대륙을 돌며 2주 단위 토너먼트를 7차례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시즌은 2027년 1월 개막할 예정이다.
박지현은 “프로젝트B가 서울에서 트레이닝캠프를 연다는 게 더 특별하게 다가온다”며 “한국은 내 고향이고 전 세계에서 온 동료들이 이곳의 에너지와 문화, 농구에 대한 열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다. 서울에서 다 함께 이 여정을 시작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알라나 비어드 프로젝트B 최고농구책임자는 “박지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 무대를 찾아다니며 가는 곳마다 기량을 끌어올려 온 선수”라며 “엄청난 재능을 가졌으며 한국 농구를 대표하기에 손색없는, 우리가 프로젝트B를 만들어가는 데 꼭 필요한 유형의 선수”라고 말했다.
프렌티스 대표이사는 “프로젝트 B의 새로운 여정을 서울에서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한국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인 의지와 함께, 아시아가 세계 농구의 미래에서 중요한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준다”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한국 최고의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한국에서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박지현, 국제 프로리그 프로젝트B 합류 발표
- 내년 1월 서울서 첫 트레이닝캠프 개최
- 웨스트브룩 창립·조코비치 투자로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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