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자료 입수 경위 밝혀라”
“사실과 다른 주장엔 책임져야”
조희대 향해선 “신속 재제청하라”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연일 공세를 이어가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의혹을 계속 부풀리기에 앞서 자료를 누구에게, 어떤 경로로 입수했는지 국민 앞에 밝히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 주(15일) 열릴 예정”이라며 “후보자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빠짐없이 소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어 “검증하는 측도 청문회 절차에 따라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철저하고 세밀하게 따져보면 된다”며 “검증 명분으로 입수 경로조차 밝히지 못하는 자료와 일부 잘라낸 녹취 동원해 사실관계 왜곡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한 의원을 겨냥해선 “자신의 주장에 유리한 자료만 꺼내 악용하는 전형적 정치검찰식 캐비닛 정치”라며 “사실과 다른 주장했다면 그에 따른 책임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또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대법관 후보) 추천위가 이미 추천한 후보 가운데 신속하게 재제청 절차를 진행하라”며 “제청을 반년 넘게 미루고 협의되지 않은 후보자를 기습적으로 서면 제청하더니 이제는 재제청마저 지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헌주·반영윤 기자
세줄 요약
- 한병도, 한동훈 공세에 자료 입수 경로 공개 요구
- 청문회 앞두고 후보자 소명과 절차적 검증 강조
- 사실관계 왜곡·편집 녹취 활용은 용납 불가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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