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한 초등학교서 포탄 10발 발견…전교생 하교 조치
하승연 기자
수정 2026-09-07 15:39
입력 2026-09-07 15:03
세줄 요약
- 홍천 초등학교 공사 현장서 포탄 10발 발견
- 6·25전쟁 당시 고폭탄 추정, 군이 수거
- 전교생 20여명 점심 이후 하교 조치
강원 홍천군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에서 6·25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이 잇따라 발견돼 군 당국이 수거 조치했다.
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3분쯤 홍천군 서면 한 초등학교에서 공사 중이던 근로자가 포탄이 발견됐다고 112 신고했다.
발견된 포탄은 6·25전쟁 당시 우리 군이 사용했던 고폭탄으로 추정된다.
군 당국은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해 오후 12시 20분쯤 폭발물처리반(EOD)이 포탄 10발에 대한 수거 조치를 마쳤다.
포탄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초등학교 측은 전교생 20여명을 점심시간 이후 하교하도록 조치했다.
현장을 찾은 김상환 교육청학부모협의회 대표는 “공사 중 자칫 중장비가 포탄을 잘못 건드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빠른 신고와 군·경의 대처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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