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대화 ‘완주’한 조상호 “주민이 느끼는 불편 체감”

박승기 기자
수정 2026-09-07 14:24
입력 2026-09-07 14:24
25개 읍면동 방문, 내년 대화에서는 ‘결과’ 평가
“주민들이 어떤 불편을 겪고 계시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4일 집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 조상호 세종시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7월 취임하자마자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며 25개 읍면동을 찾아 대화를 이어왔다.
세종의 중장기 도시 미래 비전과 읍면동별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생활 불편 사항부터 지역 현안까지 주민들의 요구를 담아내는 자리였다. 이를 통해 조치원읍에서는 충북 오송과 연계를 통해 인구 2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 육성 등 북부권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나성동은 박물관단지와 중심상업지를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공연·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문화예술 분야 국제 거점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민원 해결에 관심을 기울였다. 대화의 현장에는 교통·생활 기반 시설·환경 등 주요 민원별 담당 공무원이 배석해 현장에서 처리할 수 있는 민원과 부서별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분야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도록 했다. 생활 민원은 교통과 생활 기반 시설 노후화에 집중됐다. 버스 노선과 신호 체계, 보도블록과 야간조명, 주민 생활시설 보수 등이 많았다.
시는 교통 관련 민원은 경찰과 협의를 거쳐 추진하고, 시설 노후화는 현장 방문과 부서 논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조 시장은 “두 달간 지역에서 내준 숙제를 잘 해결해 내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결과를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세줄 요약
- 25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 주민 불편 체감, 현장 민원 해결 의지
- 교통·시설·환경 민원 순차 개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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