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 필요…기업에 메뉴판식 투자유치 추진”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8-18 14:54
입력 2026-08-18 14:54
세줄 요약
- 청년 체감형 정책·프로그램 강화 주문
- 청년특보 현장 방문과 목소리 반영 강조
- 기업 투자유치에 메뉴판식 선택지 제시
추경호 대구시장은 18일 청년 정책과 관련해 “청년이 ‘대구시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체감도 높은 정책과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청년특보가 현장을 직접 찾아 더 많은 청년들과 만나고,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발품을 팔아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부서에 분산된 청년 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청년정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특보를 임명했다”며 청년특보 신설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일자리와 주거, 생활 등 청년들이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고, 어떤 지원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추 시장은 또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낼 때 각 기업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선택지를 먼저 제시하는 ‘메뉴판식 투자유치’를 주문했다. 기업의 투자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대구시가 제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라는 것이다.
그는 “기업에 대구로 오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대구에 오려고 할 때 어디에 입주할 수 있고, 부지는 어떤지, 용수와 전력 공급은 가능한지 등 구체적인 선택지를 바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좋은 기업이 왔을 때 대구가 준비해 놓은 경쟁력 있는 부지와 지원책을 메뉴판처럼 제시하고 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주도적으로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추 시장은 “각자 업무를 하면서 ‘이것은 정말 필요하다’, ‘대구를 위해 이것만큼은 해봐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전문가를 만나고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필요한 정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 시장은 적극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낸 직원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공정한 인사 체계도 직접 챙기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대구시는 시민들이 공무원들에 거는 기대가 어느 도시보다 큰 만큼 지방자치단체 중 최강의 조직이 돼야 한다”며 “각자가 맡은 분야에서 내가 시정의 중심이 돼 변화를 만들어 보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고 했다.
대구 민경석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추경호 대구시장이 청년특보를 신설한 목적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_v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