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귀 모두 즐거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내달 3일부터…개막작 ‘콩고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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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수정 2026-08-06 17:12
입력 2026-08-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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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기용 공연실장(왼쪽부터), 조명진 프로그래머, 이장호 조직위원장, 장항준 감독, 김초희 감독, 배우 안재홍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김기용 공연실장(왼쪽부터), 조명진 프로그래머, 이장호 조직위원장, 장항준 감독, 김초희 감독, 배우 안재홍이 화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다음 달 3일 개막한다. 45개국 189편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는 영화들이 팬들을 맞이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마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상영작과 공연 등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개막작은 콩고 출신 감독이자 뮤지션인 라피키 파리알라의 ‘콩고 보이’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으로, 전쟁과 이주라는 환경 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아나가는 소년의 여정을 그렸다. 조명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아프리카 내전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 음악이 단순히 위로가 아니라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과정을 경쾌하게 그려낸 영화”라고 소개했다.

올해 영화제는 기존 경쟁부문을 국제경쟁 부문과 국제음악경쟁 부문으로 나눴다. 국제음악경쟁 부문에선 음악이나 음악가를 주로 소개하는 영화를 소개한다. 국제경쟁 부문에선 장르나 소재의 제한 없이 전 세계 영화인의 신작을 선보인다.

음악영화와 장르영화, 컬트영화 등을 ‘밤샘 상영’하는 심야 특별 프로그램 ‘녹턴 스페셜’도 신설됐다. 조직위원장은 이장호 감독, 집행위원장은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이 맡는다. 장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화제 개막식에 봉준호 감독과 박찬욱 감독이 나란히 자리한다. 관객 프로그램에는 봉준호 감독과 정서경 작가, 김은희 작가, 권일용 프로파일러, 배우 전미도, 손석희 앵커 등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영화제 공식 홍보대사로 배우 안재홍이 위촉됐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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