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부산서 온열 질환 60대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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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욱 기자
정철욱 기자
수정 2026-08-02 11:28
입력 2026-08-02 11:28
세줄 요약
  • 부산 찜통더위 지속, 온열질환 이송 사례 증가
  • 연제구 60대 남성, 이웃 신고로 119 출동
  • 체온 38.8도 확인, 현장 처치 뒤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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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구급대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119구급대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부산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7분쯤 연제구 한 주택에서 “앞집 거주자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60대 남성이 아침부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것을 본 이웃집 주민이 신고한 것으로, 119 구급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체온이 38.8도까지 오른 상태였다. 구급대는 현장 응급처치 후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달 30일에는 부산 사하구 자택에 있던 20대 남성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이송됐지만, 치료 중 숨졌다. 이 남성은 기저질환을 앓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에도 수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이 20분간 야외 활동을 한 뒤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부산지역에서는 온열질환자가 49명 발생했다.



부산은 지난달 29일 낮 최고기온이 38.8도로 1904년 근대 기상관측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정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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