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흉기 휘두른 중국인들 긴급체포… 제주서 불법체류하며 같은 숙소 거주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6-07-22 23:20
입력 2026-07-22 12:20
세줄 요약
  • 제주 노형동 숙소서 중국인 2명 흉기 난동
  • 식재료 문제 말다툼 끝 서로 자상 입힘
  • 불법체류 신분 확인, 경찰 구속영장 방침
이미지 확대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경찰·용의자 자료 이미지. 서울신문DB


제주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A씨와 50대 B씨 등 중국인 2명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7시쯤 함께 거주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동 숙소에서 ‘너는 왜 식재료를 사 오지 않느냐’며 말다툼하다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온몸에 자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다친 A씨가 피를 흘리며 건물 밖으로 나오자 이를 목격한 행인들의 ‘피 흘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잇따랐고, 출동한 경찰이 A씨와 B씨를 차례로 체포했다.

두 사람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제주의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일 오전 1시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길거리에서도 30대 중국인 남성이 같은 국적의 지인을 흉기로 찔러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숙소를 홍보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강제 추방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수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 읽는 습관에 숨겨진 당신의 MBTI는?
기사 반응 MBTI 확인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두 중국인이 말다툼을 벌인 원인은 무엇인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