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현 확률 300만분의 1”…‘길조의 상징’이라는 이 물고기 [포착]
윤예림 기자
수정 2026-05-10 23:00
입력 2026-05-10 23:00
세줄 요약
- 일본 수족관에 하얀 뱀장어 전시, 관람객 관심 집중
- 출현 확률 300만분의 1, 알비노 희귀종으로 분류
- 예로부터 길조·신의 사자로 여겨진 상징성 부각
일본에서 온몸이 하얀 희귀 뱀장어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흰색 뱀장어는 ‘길조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5일 일본 도카이TV 등에 따르면 아이치현 가마고리시에 위치한 한 수족관에 하얀 뱀장어가 전시됐다는 소식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뱀장어는 올해 2월 아이치현 안조시의 장어 양식장에서 발견돼 기증된 것이다.
하얀 뱀장어는 출현 확률이 300만분의 1에 달할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고 한다.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나타나는 백색증, 이른바 알비노 증후군을 앓는 희귀종이다.
색소가 없어 투명할 정도로 하얗고, 눈이 희미하게 붉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민물장어는 검은빛을 띤다.
수족관 측에 따르면 하얀 뱀장어 전시는 일본 전국의 수족관을 통틀어도 보기 드문 사례다.
수족관 관계자는 “양식장에서도 10년에 한두 마리밖에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희귀하다”며 “예로부터 ‘신의 사자(使者)’로 신성시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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