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침묵한 날, 김혜성 날았다…멀티 히트로 연패 탈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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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수정 2026-05-04 18:42
입력 2026-05-04 18:42

8번 타자 선발로 나서 2타수 2안타
시즌 타율 0.317…팀도 4-1로 승리
오타니·이정후 나란히 무안타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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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이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회초 적시타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5.3 세인트루이스 AP 연합뉴스
LA 다저스 김혜성이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회초 적시타를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5.3 세인트루이스 AP 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혜성이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1사 2, 3루에서 세인트루이스 선발 우완 더스틴 메이의 시속 86.1마일(약 138.5㎞) 몸쪽 스위퍼를 받아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5회초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풀카운드 승부 끝에 메이의 97.7마일(약 157.2㎞)의 직구를 공략해 유격수 쪽으로 향하는 내야 안타를 만들었다. 이후 오타니 쇼헤이의 내야 땅볼로 2루로 진루했고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세 번째 타석을 준비하던 김혜성은 3-0으로 앞선 7회초 세인트루이스의 두 번째 투수 좌완 저스틴 브룰이 마운드에 오르자 미겔 로하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전날 세인트루이스전 2타수 무안타로 0.293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0.317(60타수 19안타)로 올라갔다. 다저스도 4-1로 승리하며 4연패 사슬에서 벗어났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이날 3타수 무안타에 그쳐 19타석 연속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2타수 무안타를 시작으로 4경기 연속 안타가 없다. 이전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2022년 5월 하순 5경기에서 12타수 무안타로 잠잠했던 이래 오타니의 가장 긴 침묵이다. 특히 세인트루이스와의 3연전에서 당한 12타수 무안타는 오타니 빅리거 이력에서 단일 시리즈 무안타로는 가장 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이날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281(121타수 34안타)로 떨어졌고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탬파베이에 1-2로 패배해 6연패 늪에 빠졌다.

류재민 기자
세줄 요약
  • 김혜성, 세인트루이스전 2안타 1타점 활약
  • 다저스, 4-1 승리로 4연패 탈출
  • 오타니 무안타, 이정후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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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의 활약으로 다저스의 연패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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