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등록…신용한과 맞대결 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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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우 기자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4-30 16:59
입력 2026-04-30 16:58
세줄 요약
  • 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등록, 선거전 점화
  • 신용한과 양자 대결 구도 형성, 관심 집중
  • 학연·정치 이력·사법 리스크 닮은꼴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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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국민의힘 김영환(왼쪽) 충북지사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예비후보.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김영환(71) 충북지사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본격적인 충북지사 선거전이 점화됐다.

김 지사는 30일 오후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그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흥덕대교 인근에 선거 캠프를 마련했다. 김 지사가 외부에서 기용한 보좌 인력들은 사표를 내고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날 이동옥 행정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번 충북지사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김 지사와 더불어민주당 바람을 탄 신용한(57) 예비후보 간의 양자 대결로 펼쳐진다.

두 사람은 닮은꼴로 눈길을 끈다. 모두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했다. 14년 나이 차로 학창 시절이 겹치지는 않지만 졸업 후 동문회 활동을 이어왔다.

정치 이력도 비슷하다. 신 후보는 윤석열 대선캠프에서 정책총괄지원실장을 지냈고 김 지사는 윤석열 캠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뛰었다. 당적 변경의 이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같다. 김 지사는 진보 정당에서 보수 정당으로, 신 후보는 보수 정당에서 진보 정당으로 말을 갈아탔다. 잠시 바른미래당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사법 리스크도 닮은꼴이다. 신 후보는 차명 휴대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과 수행원 월급 대납 의혹으로 고발됐고, 김 지사는 체육계 인사들로부터 돈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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